쌩유~베리감사^^

서방님이 밖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꽃다발과 와인을 사오셨어요~왠 꽃다발이지?했는데..저한테 주는 꽃다발이라고 해요...명절때 많이 힘들었을텐데 고생많이 해서 주고 싶었다며 꽃을 사왔다고 하더라고요...ㅎㅎ고생한것도 없는데..꽃을 받으니 왠지 더 민망하더라고요..ㅋㅋ

밤에 와인도 한잔 하자고 사왔어요..ㅎㅎ이건 내 선물이 아닌 서방님 자신을 위한 선물?!!요즘 와인에 푹~빠져있는 서방님이거든요...저도 요즘 서방님때문에 와인의 맛에 빠져들어가고 있긴해요~명절이라 꽃과 와인을 선물받기는 처음이라 어색하지만..기분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