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

힘내~~딸!!

sugarpowderbread 2020. 1. 14. 19:13

오늘 오후에 큰 딸이 학원을 갔다 오면서 너무 힘들다고 투덜투덜 거리더라고요...학원 특강을 신청했는데..특강은 차량 운행을 안해서 운동 삼아 걸어다니라고 했어요...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인데.. 좀 멀기는 하지만 걷기 운동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서 차로 픽업을 안해줬거든요...

근데..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무지 추웠나봐요...그것도 모르고 왕복으로 걸어 갔다오니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울먹울먹 거리더라고요....제가 집에 있으면서 차량으로 데려다줄껄....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ㅜㅜ그래서 딸이 먹고 싶다고 했던 케이크를 사왔어요~딸에게 오늘 추워서 고생많았으니 달달한거 먹자~라고 하며 케이크를 보여주니 환한 웃음을 보여주네요..방학인데도 고생하는 딸~힘내!!